[예산다문화] 삼계탕으로 배우는 한국의 맛,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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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다문화] 삼계탕으로 배우는 한국의 맛,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 승인 2026-09-06 11:54
  • 신문게재 2026-02-21 3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기사3 사진(더본 삼계탕)
최근 예산군가족센터는 더본외식개발원 동행관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맛있는 요리 Cook'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식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재료를 고르는 방법부터 닭 손질, 찹쌀·대추·마늘·인삼 등 재료를 넣어 속을 채우는 과정, 그리고 적절한 시간 동안 정성껏 끓여 깊고 담백한 맛을 내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배웠다.

요리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하는 한편, 서로의 문화와 다양한 생활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을 위해 직접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보양식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특히 강사에게 배운 방법을 바탕으로 남편과 아이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한국의 음식 문화를 배우면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여름방학에는 온 가족을 위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보았다. 남편과 아이들도 밤을 손질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등 즐겁게 요리에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완성된 삼계탕을 식탁에 둘러앉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직접 배운 요리로 가족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했다는 점에서 뿌듯함도 컸다.

앞으로도 예산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국의 문화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수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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