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경관수로 수질 30% 개선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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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경관수로 수질 30% 개선 '효과' 봤다

부산항공사, 쓰레기 차단막 설치 등 환경 정비
전년도 2분기 대비 DIN 포화도 등 지표 개선

  • 승인 2026-08-18 16:0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260818 보도사진] 경관수로 전경 (1)
북항 경관수로 전경 (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북항 경관수로(별빛수로)의 수질이 1년 새 30%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수초 제거와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 등 별빛수로의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체계적 수질 관리의 성과다.

공사는 특수장비를 활용한 수초 제거와 부유쓰레기 수거, 외부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부유식 쓰레기 차단막 설치 등을 펼친 결과, 전년도 2분기 대비 DIN(용존무기질소), DIP(용존무기인), DO(용존산소) 포화도가 각각 66%, 71%, 20%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수 수질평가 지수는 약 30% 이나 향상됐다.

해양수질평가 전문업체는 "주요 수질지표의 변화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그간 진행한 지속적인 환경개선 조치가 경관수로 수질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초와 부유쓰레기 수거, 외부 오염원 유입 관리 등 현장 중심의 환경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선 원도심 배후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 유입에 대한 부산시 주관의 분류식 관거사업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환경개선 노력이 경관수로의 수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북항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수로를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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