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전자출하시스템' 도입…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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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전자출하시스템' 도입…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 가속

축평원, 강원 지역 ‘종이 없는’ 축산물 출하
획기적 업무효율 제고… "전국 도입 본격화"

  • 승인 2026-08-18 16:21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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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케이씨에서 출하자 및 도축장 관계자들이 전자출하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축평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이달 강원도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며 축산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농가, 운송업자, 도축장 간의 개체 출하 및 입고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해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용됐다.

특히 횡성케이씨 도축장의 전자출하시스템 도입은 지역 축산 네트워크와 축산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횡성군, 횡성축협, 횡성케이씨는 기존의 공동 시스템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연계해 축산행정, 지원, 생산을 위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재 횡성케이씨를 포함한 전국 19개 작업장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전자출하시스템의 연계를 완료하고 활용을 준비 중이다. 특히 도드람엘피씨와 창녕축산물공판장은 소 출하 관련 업무 전 과정에 전자출하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횡성케이씨 도축장의 전자출하시스템 적용을 마중물 삼아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도축장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의 현장 맞춤형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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