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없는 안성, 버스 중심 교통체계 다시 짠다…생활권 변화 맞춰 노선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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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없는 안성, 버스 중심 교통체계 다시 짠다…생활권 변화 맞춰 노선 재편

2028년까지 지방대중교통계획 마련

  • 승인 2026-08-20 13: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1. 지방대중교통 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안성시, 지방 대중교통 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사진=안성시 제공)
철도망이 없는 안성에서 버스의 역할이 한층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가 확장되고 생활권이 달라지고 있다.

안성시는 기존 노선을 단순히 손질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 구조와 실제 이동수요를 함께 살펴 대중교통 체계를 새롭게 설계하기로 했다.

안성의 교통 여건에서 가장 큰 과제는 철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이동권을 어떻게 보완하느냐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가 지역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선 체계를 재검토한다.

특히 신규 개발지역과 기존 생활권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동 수요,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시민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파악해 실제 생활에 맞는 노선과 운행체계를 찾겠다는 취지다.

이번 작업은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계획 수립으로 추진된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선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권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시작됐다. 18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지방대중교통계획(노선개편 포함)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8년 2월까지이며 명지대학교와 ㈜신명이엔씨가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안성의 중·장기 대중교통 발전 방향과 버스 노선 개편의 기본 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보라 시장은 철도 인프라가 없는 지역 여건을 언급하며 대중교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시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맞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용역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별 교통수요와 생활권 변화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지방 대중교통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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