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여울공원 '들썩'…음악으로 하나 된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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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여울공원 '들썩'…음악으로 하나 된 여름밤

  • 승인 2026-08-23 09:54
  • 수정 2026-08-23 19:40
  • 신문게재 2026-08-24 3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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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리와인드 댄스 나잇! 공연 개최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권역별 콘서트 '리:와인드 댄스 나잇!(REWIND Dance Night!)' 공연이 22일 동탄 여울 공원 축구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여름밤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은 것은 화성시의 행정체계가 4개 구청 체제로 전환된 뒤 동탄구에서 처음 선보인 권역 단위 문화행사였다.

행사는 행정서비스의 공간적 범위를 넘어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공연에서는 세대별로 익숙한 음악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가 무대의 문을 연 뒤 클레오와 김현정이 무대를 이어갔고, 이재훈(COOL)이 대표곡을 선보이면서 공연장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은 출연진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한 공간에서 음악을 공유하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자리였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단순히 유명 가수의 무대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과 만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지역 공동체의 문화공간으로 평가 받았다.

시는 앞으로 권역별 생활권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마다 가진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발굴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동탄구에서 4개 구청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권역별 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미가 컸다"며 "세대가 달라도 음악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동탄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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