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선수단 6명, 일본 아시안게임 출격…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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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선수단 6명, 일본 아시안게임 출격…메달 사냥

우상혁 등 메달 기대주 포진... 육상·조정·태권도·장애인수영 국가대표 6명 출전

  • 승인 2026-08-23 10: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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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조기성, 박수한, 강우규, 이종희, 정하은 선수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 6명을 앞세워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알린다.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이어 10월 개최되는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용인 소속 선수들이 잇따라 출전하면서 종목별 메달 획득 여부도 관심이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는 육상 우상혁, 조정 강우규·이종희, 태권도 정하은,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등 6명이다.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높이뛰기다. 우상혁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정상권 성적을 내온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대표 주자로,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천·자카르타·팔렘방·항저우 대회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도전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장애인수영 역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조기성은 자유형과 평영, 개인혼영 등 4개 종목에 출전하며 박수한도 자유형 3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조기성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개인혼영 150m 금메달을 따내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정과 태권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격한다. 강우규와 이종희는 각각 쿼드러플 스컬과 경량급 더블 스컬에 나서며, 품새 국가대표 정하은은 여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배출은 용인시가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전문 체육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수영팀을 새롭게 창단하고 전문 지도자를 영입하는 등 장애인 체육 지원의 폭을 넓혔다. 조정팀과 태권도팀 등 기존 종목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면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뿐 아니라 생활체육과의 연결도 강화하고, 조정대회를 개최해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 체육 저변을 넓히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국제무대에 나서는 선수들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청 소속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해온 우상혁을 비롯해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용인의 이름을 달고 경쟁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응원 열기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며 "111만 용인 시민과 함께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안 패러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 일원에서 열린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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