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가을 축제 콘텐츠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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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가을 축제 콘텐츠 넓혀

9월 18~20일 파주 임진각서 '2026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개최

  • 승인 2026-08-24 10:4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60824 2026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포스터
2026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올가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가 음악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대형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잔디밭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체험, 캠핑장 연계 프로그램까지 더해 축제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임진각 평화누리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6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관람 방식부터 변화를 줬다. 관람객이 원하는 장소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기존처럼 운영하면서,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스페셜존'을 별도로 마련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나온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대기와 자리 확보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축제의 음악 콘텐츠도 폭넓게 구성됐다. 9월 19일 열리는 메인 공연에는 모던록 밴드 넬을 비롯해 10CM, 선우정아, 너드커넥션, 서도밴드, 더픽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서로 다른 음악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록과 팝, 조선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진각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도 마련된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평화 Special Stage'를 통해 평화와 DMZ를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장소가 가진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문화 콘텐츠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무대는 공연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현장에서는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평화누리 캠핑장과 연계한 버스킹과 요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근 수풀누리에서는 '경기 Food Festa 2026'가 함께 열린다. 요리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창업·진로 상담 공간까지 마련해 음악과 관광, 지역 먹거리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임진각 평화누리를 단순히 잠시 들르는 관광지가 아니라 가을철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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