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매력을 상품으로 만든다…관광기념품 9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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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매력을 상품으로 만든다…관광기념품 9점 선정

  • 승인 2026-08-24 11: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여행지에서 사 온 작은 물건 하나가 도시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 오산시가 이런 관광기념품의 역할에 주목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 발굴에 나선다.

단순히 '오산산 기념품'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소비자가 실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방향이다.

시는 9월 '2026년 오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오산을 상징할 수 있는 완제품을 모집한다. 별도의 참가 자격 제한은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에는 오산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관광지와 축제, 자연환경, 시 캐릭터 '까산이' 등 오산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라면 상품에 담을 수 있다.

상품의 완성도와 시장성을 높이는 데도 평가의 무게가 실린다. 심사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뿐 아니라 실제 소비자가 선택할 만한 상품성, 활용하기 편한 실용성, 지속적인 판매 가능성, 다른 관광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살핀다.

관광시설을 찾은 방문객의 선호도 조사도 평가에 반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기관이 선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관광객의 반응까지 고려해 최종 9개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1점을 비롯해 금상 2점, 은상 2점, 장려상 4점을 선정한다.

선정 이후의 활용 방안도 마련했다. 수상작은 오산시 관광기념품 판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시 공식 SNS와 관광 관련 행사 등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을 실제 관광 현장과 연결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응모를 위해서는 소비자가격 2만원 이하의 완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서와 출품작은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오산시청 문화예술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세부 공모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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