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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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이후 공청회 거쳐 찬반투표

  • 승인 2026-08-25 17:43
  • 수정 2026-08-26 09:54
  • 신문게재 2026-08-26 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충남대와 공주대 통합추진위원회는 26일 최종 회의를 통해 교명과 운영체계 등을 담은 통합신청서 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돌입합니다. 양 대학은 확정된 통합안을 구성원들에게 공개한 뒤 공청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과정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구성원들의 투표 결과가 두 대학의 통합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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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왼쪽), 국립공주대학교(오른쪽) 전경. (사진=충남대 국립공주대 제공)
충남대와 공주대 통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절차가 본격화된다.

25일 양 대학에 따르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26일 세종 공동캠퍼스에서 양 대학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회의를 열고 통합 과정에서 논의해 온 주요 쟁점과 통합신청서 안을 최종 확정한다.

통합신청서에는 그동안 양 대학이 협의해 온 교명과 통합 이후 대학 운영체계, 조직 및 학사 운영, 캠퍼스별 역할 등 구성원들의 관심이 큰 핵심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추위에서 신청서가 최종 확정되면 양 대학은 확정된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공개하는 공람과 함께 각각 2~3차례 공청회를 열어 통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찬반투표에 앞서 통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구성원들이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되면 양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 추진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찬반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양 대학의 학무회의와 평의원회 등 학내 심의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양 대학은 통합 여부를 묻는 투표를 서두르기보다 통합신청서에 담긴 주요 내용을 먼저 공개하고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거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통합 이후 대학의 운영체계와 조직, 학사제도, 캠퍼스별 기능 등은 대학 구성원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만큼 최종 찬반투표에 앞서 통합안의 내용을 충분히 공개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절차는 그동안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적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의 주요 내용을 먼저 공개하고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구성원들의 찬반 의사를 확인한 뒤 학내 심의 절차까지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통합신청서 확정을 시작으로 공람과 공청회·의견수렴, 구성원 찬반투표, 학내 심의 등 최종 절차에 들어가면서 구성원들이 통합안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충남대 한 관계자는 "회의에서 양 대학이 그동안 논의해온 통합 신청서의 핵심 내용과 쟁점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구성원들의 찬반투표가 남아 있는 만큼 통합안에 대한 구성원들의 판단이 향후 통합 추진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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