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 기업 성장·AI 전환 중심 지원체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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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 기업 성장·AI 전환 중심 지원체계 전면 개편

AI 활용 확대해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8-26 08:0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 지원정책의 기준을 '얼마나 많이 지원했는가'에서 '지원받은 기업이 얼마나 성장했는가'로 바꾼다.

경콘진은 콘텐츠 기업이 창업 이후 제작과 투자, 판로 확보, 해외 진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가 낮거나 기능이 겹치는 사업은 통합·재설계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지원사업 평가는 단순한 수혜 기업 수나 사업 집행 규모보다 기업의 성장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지원 이후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투자를 유치했는지, 일자리를 확대했는지, 해외시장 진출이나 수출 성과가 발생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다음 사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콘텐츠산업의 AI 전환도 지원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기획과 제작 단계뿐 아니라 유통, 홍보, 마케팅 등 콘텐츠가 시장에 도달하는 전 과정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제작과 사업화, 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높이고, 투자사와 대기업, 대학, 산업계 등 외부 주체와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원 확보 방식은 국비 공모와 시·군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기업 협력 등을 연계해 한정된 공공재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 정책 지원의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 기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은 경기도 31개 시·군과 유관기관이 가진 산업·문화자원을 콘텐츠와 결합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의 문화 향유가 함께 이뤄지는 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시설과 장비, 교육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재점검하고 기능이 중복되는 공간은 조정하고, 계약·구매 절차 개선과 종이 없는 행정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ESG 경영 기반도 강화한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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