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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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 계룡∼신탄진 35.4㎞ 광역철도망 연결사업 의결
당진 봉생교차로∼당진IC 연결 9.6㎞ 4차로 신설 기획예산처 예타 통과
박용갑(대전 중구)·어기구(충남 당진) 의원 주요 역할

  • 승인 2026-08-26 15:02
  • 수정 2026-08-26 15:0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당진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심의와 예비타당성조사를 각각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되었습니다. 광역철도 사업은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위기를 극복하고 적기 개통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당진 우회도로 사업은 도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핵심 교통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노선도
제공=박용갑 의원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충남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까다롭다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와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바
박용갑 의원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역∼대전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35.4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지장물 이설비용 등으로 인해 총사업비가 당초 3577억원에서 5891억원으로 증가하면서 기예처는 2025년 공사를 중단할 수도 있는 타당성 재조사를 검토했다.

이에 박용갑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가 타당성 재조사의 실익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대응하면서 2025년 8월 타당성 재조사 대신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후 박용갑 의원은 기예처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개발연구원(KDI) 적정성 재검토와 총사업비 확정이 빠르게 마무리되어 적기에 추가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

박용갑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등 핵심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노선도. 제공=충남도
같은 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당진시 정미면 봉생리(봉생교차로)~송악읍 반촌리(당진IC)를 연결하는 6.9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293억원(국비 1593억원, 시비 700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5년까지다.

사진_국회의원_어기구
어기구 의원
당진시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도심지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로, 도심지 차량정체 해소와 국도의 간선기능 향상 등을 위해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했다.

특히, 당진 수청지구 등 신도시가 생겨나면서 출·퇴근시간대 교통량은 급증했고, 산업단지를 오가는 화물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게 어기구 의원의 설명이다.

예타를 통과한 이 사업은 9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 대상사업으로 확정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이 고시돼야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어기구 의원은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업인 만큼, 예타 통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향후 사업비 확보 등 후속 절차가 차질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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