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안로, 9월1일부터 통행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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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안로, 9월1일부터 통행료 무료

민간사업자 관리 기관 끝나

  • 승인 2026-08-30 14:3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범안로 무료화 홍보 디자인
범안로 무료화 홍보 디자인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범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운영체계 개편에 나선다. 민간사업자의 관리 기간이 끝나면서 앞으로는 통행료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료 이용은 9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통행료 징수가 중단되면 차량 운전자들은 기존에 발생하던 이용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변화는 대구 동남권의 일상적인 이동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와 동구 사이를 오가는 차량은 물론 인근 지역을 이동하는 차량의 경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구시는 무료 전환 이후 도로 운영을 직접 맡는다. 민간 운영 방식에서 공공 관리 방식으로 바뀌는 만큼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유료 운영에 사용됐던 시설들은 새로운 용도에 맞게 정비된다. 요금소 시설은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공간을 손질한다. 공사 과정에서는 교통 흐름을 고려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기존 영업시설 주변의 공간도 공공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대구시는 활용도가 낮아지는 시설과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공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도로 관리뿐 아니라 교통 상황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무료화 이후 차량 통행량과 시간대별 흐름 등을 살펴 실제 변화가 나타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검토한다.

특히 관리 주체가 바뀌는 초기에는 시설물 안전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로와 주요 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바탕으로 유지관리 과정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 이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기존 유료도로 운영에 맞춰져 있던 시설과 관리방식을 공공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실제 이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필요한 시설 개선과 교통대책을 마련해 범안로가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뒷받침하는 도로로 안정적으로 기능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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