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 다문화통합연구소장, 대전산단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류·정주 맞춤형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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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 다문화통합연구소장, 대전산단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류·정주 맞춤형 특강'

대화동 근로자복지회관서 법률·복지·비자 전환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이정표' 제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체류가 대전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 승인 2026-08-30 22:0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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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 다문화통합연구소장(목원대 교수)이 30일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대전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체류 길라잡이 및 정주 맞춤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다문화통합연구소 제공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체류가 대전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입니다.”

이성순 다문화통합연구소장(목원대 교수)이 30일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대전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체류 길라잡이 및 정주 맞춤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법률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단순 노무 인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숙련 인력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산단 일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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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순 다문화통합연구소장(목원대 교수)이 30일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대전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체류 길라잡이 및 정주 맞춤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다문화통합연구소 제공
특강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3단계 실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생활법률 및 질서'에서는 체류지 변경 신고 등 필수 행정 절차와 함께 음주·무면허 운전, 보이스피싱, 불법 외환거래 등 범죄 예방 교육을 다뤘다. ▲2부 '한국 사회 적응정보'에서는 4대 사회보험 활용법과 고충 상담 지원 기관 안내 등 권익 보호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3부 '체류자격 변경 및 정주 로드맵'에서는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전환 점수제 전략, 2026년 하반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일정, 지역특화형 비자(F-2-R) 및 영주권(F-5) 취득 요건 등 '맞춤형 장기 정주 전략'을 제시해 수강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강의 현장에서는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 내용을 담은 맞춤형 교재가 함께 배부됐다.

특강에 참여한 네팔 출신 라말 씨(26)는 "체류 자격 변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한국에서 계속 일하며 정주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며 "TOPIK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 자격 변경 후 배우자와 두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성순 소장은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근로자 대다수가 법률과 제도를 잘 몰라 안타깝게도 체류상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단순 체류자를 넘어 대전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숙련 인력이자 소중한 지역 주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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