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AI 데이터센터 건설 표준설계와 모듈러방식 첫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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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AI 데이터센터 건설 표준설계와 모듈러방식 첫 제안

국회세미나에서 건설연구원 문병섭 부원장 발제

  • 승인 2026-09-01 18:2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3] 건설연 문병섭 부원장 발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문병섭 부원장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세미나에서 AI시대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건설연 제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8월 31일 열린 'AI시대의 데이터센터 건설산업 육성과 공급전략'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문병섭 부원장은 'AI시대 데이터센터 건설산업의 전환과 생산체계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국회부의장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복기왕·정동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하고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연 문병섭 부원장은 이날 AI 데이터센터의 고밀도·고발열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표준설계와 모듈러·OSC(탈현장건설) 기반의 생산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설연은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고밀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설비·냉각·전력·설계자동화·모듈러·표준화 등 핵심 인프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기계설비 맞춤형 모듈러 등 인프라테크 기술개발 및 실증을 비롯해 AI·BIM 기반 설계, 고효율 냉각 및 에너지 기술, OSC·모듈러 생산기술, 실증 및 표준화 등 전주기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건설연 박선규 원장은 "AI 데이터센터는 AI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신속한 공급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설계·시공·기계설비 등 건설 전반의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며, "건설연은 AI 데이터센터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R&D 기획, 실증 및 산업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해 K-데이터센터 건설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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