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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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 승인 2026-09-01 18:25
  • 신문게재 2026-09-02 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우송대학교는 철도, 경영, AI, 외식조리 등 특성화 분야에 글로벌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2년 연속 국내 대학 국제화 역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외 명문 대학과의 복수학위 및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해외 진출 기회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총 2,066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문·이과 교차지원과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하여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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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된다. 대학 선택은 합격할 학교를 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무엇을 배우며 어떤 진로로 나아갈지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수시가 신입생 선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모집인원과 경쟁률뿐 아니라 대학의 교육 방향과 전공 경쟁력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대전권 대학들은 지역의 과학기술과 산업·문화 기반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교육에 담고 있다.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AI)과 보건의료, 국방·우주, 문화콘텐츠 등 특화 분야를 키우는 한편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교육과 장학·취업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전권 대학이 지닌 고유한 색과 교육 경쟁력을 차례로 살펴본다. 대학별 주요 전형과 지원 정보도 함께 소개해 수험생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외경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외경(사진=우송대학교 제공)
우송대학교(총장 진고환)는 대학의 강점 분야를 산업과 해외 교육으로 연결하는 특성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철도·경영·AI·외식조리 등 분야별 전문교육에 글로벌 프로그램을 더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히는 방식이다.

우송대의 국제화 수준은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확인된다.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의 '2026 세계대학평가'에서 국제화역량 부문 국내 1위, 아시아 3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다. 단순한 해외 교류를 넘어 외국인 학생과 해외 대학, 산업체를 대학 교육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한 결과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2024년 LINC 3.0, SW중심대학,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과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철도 특성화로 공기업 취업 경쟁력 확보

철도 분야는 우송대가 오랫동안 경쟁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다. 최근 5년 동안 철도공기업과 관련 기업에 45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교육과정도 산업 변화에 맞춰 바뀌고 있다. 기존 철도 전문교육에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철도건설시스템, 철도경영, 철도시스템, 철도차량시스템, 철도자율전공 등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융합형으로 운영한다. 프로젝트와 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토교통부 인증 우송디젯철도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철도 전문교육의 현장성도 높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탄자니아, 카자흐스탄 등과 철도교육 협력을 추진하며 교육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경영교육, 솔브릿지

솔브릿지는 2008년 설립 이후 AACSB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4년, 2019년, 2024년 세 차례 연속 인증을 받았다. 2016년과 2022년에는 AACSB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5 QS Global MBA Rankings에서 국내 3위를 차지했고, 에듀유니버설의 '2024 세계 1000대 비즈니스 스쿨'에 선정돼 '3 Palmes of Excellence' 등급을 받았다.

84개국 출신 3100여 명의 유학생과 함께 100% 영어강의를 운영하는 교육환경도 특징이다. UC버클리와 3+1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에서 공부하면서도 해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UC버클리와 3+1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외 명문대학과의 연계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AI·빅데이터부터 호스피탈리티까지

엔디컷국제대학은 AI·빅데이터학과, AI경영학과, 글로벌호스피탈리티학과를 중심으로 미래산업과 국제 서비스 분야를 아우른다. 해외 복수학위와 인턴십, 영어 집중교육 등을 통해 전공 역량과 국제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외식조리 분야 역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ALMA, 프랑스 Institut Lyfe,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 등과 연계해 교환학생, 복수학위, 학점인정, 해외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리 관련 학생들이 해외 명문 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해외 대학과 연결된 교육 네트워크

우송대는 독일 FH 도르트문트대학교,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 ALMA 요리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메딜 스쿨, 중국 북경대학교 등과 교환학생, 복수학위, 학점인정,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리 분야에서는 프랑스 Institut Lyfe와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ALMA와도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셰프 초청 특강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와는 AI·빅데이터 교육모델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캠퍼스 WSUK를 통해 IT·AI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외 취업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교육

글로벌 교육은 학생들의 해외 진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솔브릿지 졸업생 가운데 미국 아마존에서 개발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사례가 있으며, 간호학과는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학교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국 간호사 면허 취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에서도 미국 현지 면허를 취득해 활동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우송대는 2027학년도에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과 실무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와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송대학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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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 구분 없이 지원 가능…우송대, 수시 2066명 모집

우송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66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1957명과 정원 외 109명 규모다. 수험생은 자신의 학생부와 강점에 따라 교과와 종합, 실기·실적 등 다양한 전형 가운데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우송대 수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원 선택의 폭이다. 모집단위에 관계없이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별 복수지원도 허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역시 모든 학과와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에서는 교과중심전형 859명을 비롯해 교과면접전형 547명, 자기추천전형 114명, 지역인재전형 97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으로는 농어촌학생 55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9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5명 등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서류형 183명, 종합면접형 138명, 지역인재Ⅱ 2명으로 구성된다. 실기·실적전형에서는 체육특기자 2명, 미술우수자 5명, 뷰티특기자 10명을 모집한다.

내신 반영 방식은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교과중심·지역인재·자기추천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외국어, 사회·과학에서 각각 정해진 과목을 반영하고, 여기에 성적이 높은 6과목을 추가해 모두 12과목을 평가한다. 교과면접전형과 실기·실적전형은 반영 과목을 6개로 줄였다. 국어, 수학·외국어, 사회·과학에서 각각 1과목을 반영한 뒤 나머지 과목 가운데 상위 3과목을 더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학생부에서 어떤 과목이 반영되는지에 따라 전형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어 지원 전 확인이 필요하다.

면접 부담이 없는 전형도 있다. 교과중심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자기추천전형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종합서류형도 별도 면접 없이 평가한다. 반면 종합면접형과 지역인재Ⅱ는 서류평가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한 뒤 서류 70%,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 일정도 전형별로 다르다. 교과전형은 10월 16~17일 가운데 지원자가 선택해 응시할 수 있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0월 19~26일 진행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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