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故 이남철 군수 '고령군장'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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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故 이남철 군수 '고령군장' 엄수

고령군청서 3일 영결식

  • 승인 2026-09-02 16:4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고 이남철 고령군수
고 이남철 고령군수 (사진=고령군 제공)
고(故) 이남철 고령군수가 3일 고령군청에서 마지막 영결식을 갖고 공직자로서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 군수는 고령군에서 41년간 행정 업무를 맡으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이어왔다. 2022년에는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했고, 재선에 성공한 뒤 민선 9기까지 군정을 맡아 지역 현안을 챙겼다.

군수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주민들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운영에 힘써왔다.

지난 1일 지병으로 별세한 이 군수의 장례는 사흘간 진행된다. 고령군은 유가족과 협의해 고인을 공식적으로 예우하는 군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현재 조문객을 맞는 장소는 고령대가야장례식장이다. 3일 오전 8시 운구가 시작되며, 오전 8시 30분에는 고령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이후 합천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장례 과정은 정광호 고령군 부군수와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맡고 있다.

고령군은 2022년 군장 관련 조례를 마련해 현직 군수 등의 재임 중 사망에 대해 공식적인 장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오랜 공직 여정을 되새기며 마지막 의식이 차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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