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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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넥서스 과학기술대학·융합연구원 설립계획 점검
KAIST·지역대학·기업·출연연 한자리서 협력 논의
중부권 성장엔진 인재양성 위한 현장 지원 주문

  • 승인 2026-09-08 17:49
  • 수정 2026-09-08 18:20
  • 신문게재 2026-09-09 4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가 KAIST, 지역 기업, 연구기관을 잇는 중부권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합니다. 교육부는 충남대를 방문해 넥서스 과학기술대학 및 AI 단과대학 설립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점검하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충남대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결함으로써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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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8일 충남대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첫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가 KAIST와 지역대학,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잇는 중부권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8일 충남대를 찾아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과 인공지능(AI) 단과대학 설립 구상을 점검하고 사업 실행에 필요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교육부와 충남대는 이날 대학본부 별관 CNU홀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교육부가 9월 1일 충남대와 부산대, 전남대를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일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실행을 앞두고 대학의 준비 상황을 살피고 정부와 지역사회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3개교에는 국가균형성장과 성장엔진 핵심 인재 양성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됐다"며 "책무성을 갖고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대는 KAIST와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넥서스 과학기술대학과 넥서스 융합연구원 설립 계획을 설명했다. AI 단과대학 출범과 네이버클라우드 공동연구소 설립 등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기 위한 세부 구상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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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8일 충남대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해 임경호 공주대 총장,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박수경 KAIST 기획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대전시·충남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셀트리온·네이버클라우드·LX세미콘·에코프로·바이오니아 등 기업과 기계연·ETRI도 참여해 산학연 협력과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회의에 앞서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에 마련된 IOC(Industry-on-Campus)센터를 둘러봤다.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현장을 살피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사항도 점검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에 KAIST와 출연연, 기업의 전문성을 연결해 중부권 성장엔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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