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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폐공사는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29일 한글날 백돌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이번 메달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
이번 기념메달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조선어학회)가 한글날의 시초인 첫 '가갸날'을 정한 이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념 메달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을 거쳐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메달 앞면에는 세종대왕의 모습과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자료인 '훈민정음 언해본(월인석보)'의 원문을 담았다.
훈민정음 언해본은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의 내용을 백성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풀이한 자료다.
뒷면의 경우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음절표'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한글 음절표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결합한 글자들을 배열한 표로 '반절표'라고도 불렸으며 19세기 무렵 한글 교육과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과 은메달 총 2종으로 구성된다. △금메달(Au999, 32mm, 15.55g, 프루프) △은메달(Ag999, 40mm, 31.1g, 프루프)이다. 금메달은 100장, 은메달은 500장으로 총 600장 한정 제작된다.
성창훈 사장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우리말과 글의 역사를 되새기고, 한글문화의 가치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이번 기념메달을 기획했다"며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역사적 자료를 메달에 담은 만큼, 이번 메달이 우리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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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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