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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이 30일 청도군청을 방문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
30일 청도를 찾은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은 지역 농업 현장을 방문해 영농 여건을 확인하고 양 지역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대표단에는 아란틀리 아로요 카빈티시 시장 등이 함께했다.
청도군은 이날 필리핀 근로자 95명의 입국에 맞춰 농가 배치와 관련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향후 청도지역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게 된다.
박권현 청도군수와 아로요 시장은 별도 면담을 통해 양 지역의 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2023년 시작된 계절근로자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살펴보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참여자 관리 등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농업 외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가능성도 논의됐다. 양측은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며 향후 인적·문화적 교류로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살폈다.
청도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지원하는 동시에 카빈티시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양 지역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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