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예술로 물든다… 9일 '아트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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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예술로 물든다… 9일 '아트페스티벌' 개막

11일까지 샘머리·보라매공원 일원서 개최
작품 감상부터 경매·공연·체험까지 한자리

  • 승인 2026-10-05 17:0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제10회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10월 9일부터 사흘간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서구 아트를 칠(chill)하다'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1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음악·미술 융합 콘서트, 야간 아트빛터널 등 예술을 일상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존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형 예술 콘텐츠를 확대하여,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입니다.

사진1) 2026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 홍보물
2026 대전 서구아트페스티벌 홍보물 (사진=서구 제공)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9일부터 축제 여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11일까지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서구 아트를 칠(chill)하다' 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예술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샘머리공원 주 무대에서 열린다.

국제우호도시 초청공연과 라틴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쿨 이재훈과 포레스텔라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 불꽃 쇼가 축제의 열기를 띄운다.

예술 축제답게 가장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아트마켓'이다. 100개의 부스로 구성된 아트마켓에선 회화와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장할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10월 11일 주 무대에서 펼쳐지는 아트콘서트는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축제의 대표적인 융합 프로그램이다. 도슨트 정우철과 바리톤 박천재, 테너 천용현이 함께하며, 도슨트의 작품 해설과 성악가의 음악이 어우러져 색다른 예술의 모습을 보여준다.

축제장 곳곳에는 야외 조각작품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청년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의 작품 전시와 사인회, 아트 경매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하나의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빛터널은 다양한 주제의 공간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밤에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예술가가 돼 참여하는 아트 프로그램과 사생 대회, 초크아트, 자동차 아트, 그래피티 등 참여형 예술 콘텐츠도 운영돼 축제장 전체가 예술의 거리로 물들 예정이다.

예술을 특정한 공간에 가두지 않고 거리와 공원,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거리공연에는 동미자전거, 색소가이즈, 명화마임 등 다양한 공연팀들이 참여해 축제장에 활기를 더한다.

먹거리 존과 푸드트럭 존도 운영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해 축제 방문객이 주변 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10회라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아트'라는 축제의 본질에 더 집중했다"며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고, 작가와 만나고, 공연을 즐기는 모든 순간이 하나의 예술적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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