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인파 몰린 부평풍물거리…부평경찰서, '체험형 교통안전'으로 눈길

  • 전국
  • 수도권

40만 인파 몰린 부평풍물거리…부평경찰서, '체험형 교통안전'으로 눈길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서 경찰 홍보·체험 부스 대성황
어린이 대상 순찰차 탑승·안전네컷·착!한운전 캠페인 전개
대규모 인파 관리 및 우회전 일시정지 등 다각적 홍보 병행

  • 승인 2026-10-06 11: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01068857352_1791250777105_00
인천 부평경찰서가 부평풍물대축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착!한운전(안전띠 착! 안전모 착! 방향지시등 착!) 다짐서 작성,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 안전네컷 스티커 사진 기념촬영 등 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부평서 제공
인천 부평구의 대표적 문화 자산이자 수도권을 대표하는 거리 축제인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밀착하는 체감형 경찰 행정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부평경찰서(서장 김정란) 교통과는 지난 10월 2~3일 부평대로 일원에서 열린 풍물대축제 기간 동안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인파 및 교통 관리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평풍물대축제는 '30년의 울림, 세계의 어울림'을 주제로 8차선 부평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개최됐다. 사흘간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대형 행사인 만큼, 부평경찰서는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부평서가 마련한 '경찰차 타고 찰칵! 안전네컷 찰칵!' 체험 부스는 축제 기간 내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경찰 제복 모자를 착용하고 실제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싸이카)에 탑승해 내부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무전기와 경고 방송 장비를 작동해보며 경찰관의 역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체험 후 제공된 '안전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이벤트는 축제의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단연 인기 코스로 꼽혔다. 현장을 찾은 한 보호자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경찰차를 직접 타고 사진까지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인 체험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평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이륜차 안전모 착용, 방향지시등 점등을 골자로 한 '착!한운전' 다짐서 작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 수칙과 교통사고 예방 카드뉴스 영상을 송출해 관람객들의 안심 보행을 유도했다.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차 없는 거리 특성을 고려해, 부평서 교통경찰관들은 행사 기간 내내 외곽 도로 우회 유도 및 주요 교차로 신호 주기 조정을 실시하는 등 인파 관리와 교통 혼잡 완화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부평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와 즐겁게 체험에 동참해 주는 모습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단속이나 계도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4. 논산 상월제빵소 '안혜란 대표'의 함께 굽는 행복… KBS서 만난다
  5.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1.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2.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3.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4.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5.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