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축제로 만난 해외 7개 도시…수원, 국제교류 접점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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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 축제로 만난 해외 7개 도시…수원, 국제교류 접점 넓힌다

수원화성문화제 계기 대표단 방문…일회성 초청 넘어 상호 방문·협력으로 관계 확대

  • 승인 2026-10-06 15:3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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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5일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환송 오찬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의 대표 문화축제가 해외 도시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계기로 방문한 7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만나 향후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수원을 찾은 곳은 인도네시아 반둥, 베트남 하이퐁, 캄보디아 시엠립,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일본 후쿠이, 중국 주하이, 멕시코 케레타로다.

대표단의 일정은 5일 마련된 환송 자리에서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축제 기간의 교류를 되짚는 한편, 앞으로 각 도시를 직접 오가는 만남을 이어갈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축제 초청을 도시 간 교류의 다음 단계로 연결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해외 도시 관계자들이 수원의 문화자원을 직접 경험한 만큼, 향후 상호 방문이나 문화·인적 교류 등으로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올해를 '2026 수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방문 역시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통로가 될 수 있어, 문화행사와 국제교류를 연계하는 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지도 관심사다.

시의회는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가 특정 행사에 한정되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의장은 대표단의 수원 방문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상호 방문 기회가 늘어나고 기존 도시 간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수원과 해외 도시들이 축제라는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지는 향후 과제로 남았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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