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충청권 최초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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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충청권 최초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 100례 달성

심장내과 부정맥팀 김태석·김민수 교수
9월 18일 PFA 시술로 100례 달성

  • 승인 2026-10-06 16:4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충청권 최초로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PFA) 100례를 달성하며 심방세동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차세대 시술법인 PFA는 고전압 전기장을 활용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단축하며, 3차원 영상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밀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번 성과는 최신 치료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부정맥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심장내과 김태석, 김민수 교수2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태석(왼쪽), 김민수 교수. (사진=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충청권 최초로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 100례를 달성하며 심방세동 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심장내과 부정맥팀(김태석·김민수 교수)은 지난 9월 18일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PFA )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대표적인 부정맥으로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환자에서 기존에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사용돼 왔다.

PFA는 최근 심방세동 치료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차세대 시술 방법이다.

기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나 냉각풍선절제술이 열 또는 냉각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PFA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고전압의 전기장을 가해 심근세포에 비가역적 전기천공을 유도하는 비열성 치료법이다.

특히 PFA는 심근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식도나 폐정맥 등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 번의 에너지 전달 시간이 매우 짧아 기존 열에너지 기반 시술과 비교해 폐정맥 격리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전체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PFA는 이러한 특성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3차원 영상 시스템을 접목해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카테터의 위치, 에너지 전달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PFA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PFA를 시행하는 것을 넘어 치료 부위를 더 정밀하게 확인하고 시술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병원은 이번 100례 달성에 대해 최신 PFA 치료가 병원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됐을 뿐 아니라 3차원 영상 기술을 활용한 정밀 심방세동 치료 역량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석 교수 등은 "이번 100례 달성을 계기로 치료 경험을 더욱 축적하고 지역의 심방세동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부정맥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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