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무민 가족의 모험전 21일 폐막…무료 체험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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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무민 가족의 모험전 21일 폐막…무료 체험도 풍성

원작 삽화·미디어아트 등 전시
주말·공휴일 해설 하루 3차례
애니메이션 13편 무료 상영

  • 승인 2026-10-07 09: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복합문화공간 새모서 「무민 가족의 모)2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에서 열린 '무민 가족의 모험전'에서 관람객들이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무민 원작 삽화와 일러스트를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탄생시킨 무민의 세계를 부산 영도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원작 그림부터 영상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민 가족의 모험전'이 오는 10월 21일 막을 내린다.

부산시설공단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 전시공연장 B동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25일 시작했으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에서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소개한다. 소설 원작 삽화와 그림책, 만화,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가족과 우정, 소외와 성장의 이야기도 주요 감상 요소다. 관람객은 무민의 모험을 따라가며 작가가 그려낸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접할 수 있다.

전시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방문객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에 각각 시작하며 사전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직접 그림을 꾸미는 공간도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무민 북 코너에서는 관련 도서를 살펴볼 수 있고, 캐릭터 성격검사 결과지를 색칠하거나 도장을 찍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2층 문화강좌실에서는 무민 애니메이션 13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관람객이 빈백이나 캠핑의자에 앉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별도의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새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방문객 가운데 하루 50명까지 슈링클스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플라스틱 종이에 원하는 그림을 그린 뒤 열을 가해 작은 장식품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관람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2매씩 제공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새모 측은 전시 종료를 앞두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을 안내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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