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취임 100일...5대 핵심과제에 행정력 집중키로

  • 충청
  • 서천군

유승광 서천군수 취임 100일...5대 핵심과제에 행정력 집중키로

  • 승인 2026-10-07 11:12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유승광 서천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청렴과 소통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정례 브리핑과 유튜브 생중계 등 군민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유 군수는 역동적인 행정을 통해 재정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군정을 운영하며, 서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유승광 서천군수가 5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유승광 서천군수가 5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유승광 서천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유 군수는 취임 이후 청렴과 소통, 역동적인 공직사회를 군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공직사회 내부의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를 점검하는 한편 재정 부담이 큰 대규모 투자사업은 필요성과 재원조달 가능성, 향후 운영비 부담 등을 살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조직 내부에서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 골든벨 등 참여형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자체 청렴도 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 의견을 확인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청렴을 구호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연결하고 있다.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유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충남도청 등을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서 차원의 협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은 군수와 즉시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찾아 함께 대응하는 방식이다.

군민에게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도 변화됐다.

취임 이후 민선9기 대규모 사업 재검토,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방제 대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어 정책 결과뿐 아니라 추진 배경과 대응 방향까지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는 분기별 정례브리핑과 현안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병행하고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군민이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임 초기 핵심 과제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로 압축된다.

세입 여건은 어려워지는 반면 복지와 지역개발, 시설 유지관리 등 재정 수요는 늘고 있어 모든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확보 가능성, 사업비 증가와 준공 이후 운영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서천군은 앞으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본소득,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장항브라운필드 국립휴양공원 조성 등 5개 현안을 민선9기 핵심과제로 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은 화재 이후 상인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현재 운영 중인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인증, 생산, 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서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정책은 국가 정책과 생애주기별 지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군민소득 모델을 연계하고 소득이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되는 지역순환경제 구조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은 자연환경 회복과 해안관광 활성화를 함께 고려해 관계기관 협의 및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장항브라운필드 국립휴양공원은 산업화 과정의 상처가 남은 장항브라운필드를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휴양공원으로 조성해 생태복원과 휴양.관광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K-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승광 군수는 "취임 후 100일은 군정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현재의 재정 여건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다시 살피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충남도를 직접 찾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렴과 소통을 기본으로 군정의 스케일을 키우고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해양바이오산업, 기본소득,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장항브라운필드 국립휴양공원 등 서천의 현재와 미래에 중요한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2.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3.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4.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5.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1.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2.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3.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4. 화려한 불꽃 내려놓고 생태 지켰다…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료
  5.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