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로 만드는 과학관"…인천어린이과학관, '어린이자문단' 스피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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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로 만드는 과학관"…인천어린이과학관, '어린이자문단' 스피치 교육 실시

지난 3일 어린이자문단 대상 '과학적 말하기' 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단순 방문객 넘어 운영 주체로…관찰·질문 기반의 논리적 소통 능력 배양

  • 승인 2026-10-07 11:1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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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어린이과학관이 지난 3일, 어린이자문단을 대상으로 「과학적 말하기」 스피치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지난 10월 3일, 과학관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자문단'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말하기」 스피치 역량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문단에 속한 어린이들이 현장을 관찰하며 느낀 주관적 생각을 보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언어로 다듬어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단순한 호불호 표현을 넘어,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관찰과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정리하고 타인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기법을 익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동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피치 교육이 자문 활동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과학적 탐구 태도와 논리적 사고력, 발표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평한다. 자신들의 제언이 실제로 과학관 운영에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시민 의식과 주체성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의 '어린이자문단'은 주요 이용 주체인 어린이가 스스로 시설의 주인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핵심 자문기구다. 전시물 구성, 과학 교육 프로그램, 편의 및 안전 시설물 등 과학관 전반의 사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해 오고 있다. 이는 과학관이 사용자 중심의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재보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정제된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각은 과학관을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자문단이 유의미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 지원과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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