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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석 이천시장 (사진=이천시 제공) |
특히 핵심 공약 가운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인재 양성을 꼽았다.
또한 행정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시민 체감형 생활정책을 더해 이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취임 100일 평가에 대해
성 시장은 "지난 100일은 새로운 사업을 많이 발표하는 것보다 민선 9기 4년 동안 무엇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79개 공약과 27개 추가과제를 합쳐 106개 이행과제를 확정했고 총 사업비 규모도 1조4595억 원으로 구체화했으며,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행정보다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행정에 무게를 두겠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분야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 의료와 복지를 강조하며, 장록~율현 간 도시계획도로와 장록천 인도교 등 도로망을 개선하고 똑 버스와 해피 택시, 광역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이천형 달빛어린이병원과 생애주기별 복지안전망, 교육 지원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취임 1호 결재 15만평 반도체 연구단지
성 시장은 "이천이 반도체 생산기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생산시설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소재·부품·장비, 후공정, 팹리스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취임 1호 결재로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발역세권과 부발 일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SK하이닉스를 연결할 수 있는 중간 거점 등을 대상으로 부지 대안을 검토하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지원할 '이천 신산업진흥원(ICON)'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는 대기업 유치만 바라보는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금융, 인력, 부지 확보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천에서 연구하고 생산하고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 민선 9기 추가 공약
성 시장은 "106개 과제가 출발점이지 종착점은 아니다라"라며 "시민들의 요구와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정주환경 개선,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 등을 추가적인 정책 과제로 검토하고, 산업 측면에서 소부장 기업이 이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과 신산업 창업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생활 측면에서는 주거와 교통, 의료, 돌봄을 하나의 생활권 개념으로 묶는 정책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읍·면 지역은 도시지역과 같은 기준으로 정책을 적용하기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과 의료, 교육,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역세권 개발과 이천도시공사 설립 추진
성 시장은 "공공이 도시 성장의 방향을 직접 설계하여 부발역세권은 반도체 연구개발 배후도시와 첨단복합도시로, 이천역세권은 행정·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중심지로, 신둔도예촌역세권은 도자문화와 친환경 정주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개발하는 구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천시도시공사가 역세권과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 등에 참여하면 공공성을 높일 수 있고, 개발이익이 특정 사업자에게 집중되는 구조가 아니라 도로·교통·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생활 인프라로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어 "도시개발을 단순히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늘리는 사업으로 보지 않고 도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접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교통 문제 해결
성 시장은 "용인~충주 고속도로의 이천 연결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조기 완성을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라며 "광역도로망이 완성돼야 반도체 관련 기업과 물류의 이동성이 높아지고 이천 남부권의 접근성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도시 내부의 교통체계를 개선하여 읍·면 지역은 똑버스 등 수요응답형 교통을 확대하고, 주요 거점과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생활권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정책의 기준도 '도로를 얼마나 만들었느냐'에서 '시민이 목적지까지 얼마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느냐'로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
■ 과학고 및 교육정책
성 시장은 "과학고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고, 이천과학고를 SK하이닉스와 지역 대학,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이 연결되는 인재양성 생태계의 거점으로 만들어 기업 연구진 멘토링과 연구시설 실습, 첨단장비 활용, AI·반도체 특성화 교육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도 개선해 장기적으로 농촌 지역 중학교 신설과 서울 내 '이천 지방학사' 건립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이천에서 자란 학생이 좋은 교육을 받고 다시 이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산업과 개발 집중 지역 간 격차 줄여
성 시장은 "이천의 성장 전략은 특정 지역만 발전시키는 방식아나라 도시지역에는 산업과 주거,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읍·면 지역에는 교통과 생활SOC, 의료·복지, 교육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권은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지역 도로망 확충을 연계해 생활권 자체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 역시 단순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유통·관광과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지원하고, 농어민 기회소득과 첨단 유통센터 등을 통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경제 구조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 산업·개발 사업 재정 부담
성 시장은 "사업의 숫자보다 투자 대비 효과를 꼼꼼하게 따지는 재정운영이 필요하고, 민선 9기의 대형 사업은 시민에게 어떤 편익을 주는지,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은 얼마나 발생하는지까지 함께 검토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을 시작할 때는 타당성을 따지고, 추진 과정에서는 예산 집행률과 일정,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완료된 뒤에는 실제 성과가 당초 목표에 미쳤는지를 평가하는 구조를 만들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은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 방향도 과감하게 조정하여 재정은 많이 쓰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행정조직과 시정 운영 변화
성 시장은 "공직사회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어려운 조직이 돼서는 안고, 시장이 모든 일을 직접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직자가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한에는 책임이 따라야 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반도체, 교통, 교육, 복지처럼 여러 부서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전담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민원을 제기한 뒤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시민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다시 설계하여 행정의 기준을 '공무원이 처리하기 편한 방식'이 아니라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행정개혁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 민선 9기 공약 이행
성 시장은 "106개 공약의 숫자 자체가 성과가 될 수는 없으며,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연구단지가 산업과 일자리의 변화를 만들고, 역세권 개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며, 교통망 확충이 이동의 불편을 줄이고, 교육과 의료·돌봄 정책이 가족들의 삶을 안정시키는 결과를 만드는데 행정력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수석 시장은 "행정의 방식까지 바꿔 공직사회에는 권한을 주고 성과에 대해 책임을 묻는 행정과 함께 민선 9기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공약실천 약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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