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물건이 새 제품으로", 서산 자원회수시설, 자원순환 교육장 '우뚝'

  • 충청
  • 서산시

"버려진 물건이 새 제품으로", 서산 자원회수시설, 자원순환 교육장 '우뚝'

학생 등, 435명 참여한 '업사이클링 교실' 성황리에 개최
병뚜껑·커피박으로 키링 만들며 자원순환 가치 직접 체험

  • 승인 2026-10-08 07: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서 진행된 2026년 자원순환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교실'(커피박 키링)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서 진행된 2026년 자원순환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교실'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서 진행된 2026년 자원순환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교실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어린이와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시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원회수시설에서 운영한 2026년 자원순환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협업해 마련됐으며, 관내 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435명이 참여해 폐자원이 새로운 가치로 되살아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용 가치를 더해 기존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와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교육에는 강사 3명이 참여해 '플라스틱 병뚜껑의 재탄생'과 '커피박의 변신'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과 커피박을 활용해 직접 키링을 만들어보며 자원이 다시 쓰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대부분 버려지는 물건을 직접 새로운 물품으로 만들어보면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커피박은 커피콩에서 커피액을 추출한 뒤 남는 부산물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라스틱 병뚜껑이나 커피 찌꺼기처럼 버려지는 물건이 재사용되는 자원순환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수요를 반영해 2027년에도 자원순환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2.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5. "박군·나태주와 함께 노래 한마당", 해미읍성축제 흥겨움 더한다
  1. 신축 분양가 상승세… 관저동 5억대 아파트 ‘가격 경쟁력’ 부각
  2. ‘한화 키즈’ 민주홍, 꿈꾸던 한화 마운드 향해 첫발
  3. 주탑재위성 네온샛 5기 낳은 KAIST 우주연구원…첫 양산형 군집위성 개발사례
  4.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5. 서산시,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 표창

헤드라인 뉴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국민적 관심 속에 우주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를 면면히 들여다보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력과 연구자들의 땀이 배어있다. 주탑재 위성이면서 누리호 5차 발사의 제1 목적인 네온샛 5기(2~6호)는 KAIST 우주연구원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그리고 활용시스템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다. 여기에 고도 570㎞에서 지구를 해상도 흑백 1m, 컬러 4m 최고 수준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는 대전 우주광학기업 쎄트렉아이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누리호의 주탑재 위성이 군집으로 구성된 건 이번이 처..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 9곳과 충북 6곳 등 모두 15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대전 동구·중구·대덕구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충청권 상당수 지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기존 89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해 재지정했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으로, 부산 금정구와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가 새롭게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충청권에서는 기존 지정 지역에 변화..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