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 '주차요금 웹할인 서비스' 5개소로 확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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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 '주차요금 웹할인 서비스' 5개소로 확대 가동

종이 할인권 없애 출차 대기 줄 '싹'… 부평 공영주차장 '스마트 전환'
상인 사전 등록으로 간편 감면…출차 정체 해소·골목상권 활성화 '일석이조'

  • 승인 2026-10-10 08: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첨부사진)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공영주차장 이용객의 정산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웹할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사진=공단 제공
인천 부평구 일대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정산 방식이 종이 할인권에서 모바일·웹 기반의 디지털 감면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출차 정체와 종이권 분실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자영업자와의 연계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웹할인 서비스'를 총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웹할인 서비스'는 관내 제휴 상인이 전용 통합주차 시스템에 접속해 방문 고객의 차량번호를 사전에 등록하면 주차요금이 즉시 감면되는 디지털 정산 체계다. 기존에는 상점이 실물 종이 주차권을 구매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이 출차 시 무인정산기나 정산소에 직접 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출차 구역에서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종이 주차권 발급·관리에 따른 행정적·환경적 비용 부담도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반면 웹할인 체계가 도입되면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감면 조치가 완료돼 정산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상인 입장에서는 종이 할인권을 실물로 관리하거나 교부할 필요가 없어 업무 효율이 올라가고, 이용객은 출차 차단기 앞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즉시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어 주차장 순환율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앞서 지난 9월 부개동 13-3번지, 삼산1·2차, 굴포천광장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 웹할인 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이어 10월부터는 유동 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신트리공원 공영주차장까지 대상지를 넓히며 총 5개 거점 공영주차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최근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관제 및 무인 정산 인프라 구축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단의 이번 웹 기반 정산 확대는 모바일·스마트 행정 전환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웹할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객과 지역 상인 모두의 실질적인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계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할인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지역 상인이나 구체적인 이용 방법이 궁금한 이용객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통합주차 홈페이지나 주차사업팀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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