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산기업, 세계 최대시장 美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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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산기업, 세계 최대시장 美 진출 청신호

市, 미국 텍사스대 비콘스 센터와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 협력
지역 방산 11개사, 美정부 및 글로벌 기업과 현지 공급망 참여

  • 승인 2026-10-11 17:0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대전시는 미국 텍사스대 비콘스 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방산기업의 미국 현지 생산 기반 조성 및 한미 공동 공급망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배터리와 드론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대전 기업들은 미국 정부 및 글로벌 방산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북텍사스 방산 클러스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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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캠퍼스 비콘스 센터 주관 '한미 방산 공급망 구축 협력 컨퍼런스'에 참가 지역 방산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방산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시가 미국 현지 대학과 협력해 방산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현지 생산기반 조성과 한미 공동 공급망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캠퍼스(UT Dallas) 비콘스(BEACONS) 센터가 주관한 '한미 방산 공급망 구축 협력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미국 연방정부 및 주요 방산기업, 텍사스 지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한국 방산기업의 미국 현지화 및 한미 방산 공급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비콘스 센터는 미국 국방부의 지원으로 UT Dallas에 설립된 국방·첨단 배터리 기술 상용화 지원센터다.

이곳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상용화,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 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방산기업들이 북텍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생산·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방산기업의 미국 현지화(On-shoring)를 통해 안정적인 한미 공동 방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 모색도 이뤄졌다.

한국 측에선 대전지역 배터리·드론·핵심부품 기업들과 대전시, 한국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미국 측에서는 주요 방산기업(Prime Contractors)을 비롯해 미연방정부 관계자 및 텍사스 주정부, 달라스 등 3개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대전시는 이 자리에서 텍사스대 비콘스 센터 및 텍사스 주정부, 달라스 등 지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지역 방산기업의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산업 인프라 및 기업 지원 방안에 집중 논의했다.

특히 미국 정부 및 글로벌 방산기업 관계자들은 대전기업들이 보유한 배터리, 드론 및 핵심부품 관련 기술과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기업과는 제품 적용 가능성 및 미국 현지 공급망 참여 방안에 대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한 지역기업은 9개사,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상담한 지역기업은 7개사로 지역 방산기업의 미국 등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가한 두타기술 이동국 대표는 "대전시와 국방 관련 중앙부처의 지원을 통해 미국 정부 및 글로벌 방산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국 방산시장 진출뿐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및 사업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양승찬 미래전략실장은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배터리·드론·첨단 국방기술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UT Dallas BEACONS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 및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북텍사스 방산산업 클러스터와 한미 공동 방산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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