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도시행복학] 78. 노인 인구 1000 만 시대! 노인의 요구는 대답 없는 메아리

  • 오피니언
  • 사외칼럼

[신천식의 도시행복학] 78. 노인 인구 1000 만 시대! 노인의 요구는 대답 없는 메아리

신천식 행정학 박사·도시공학 박사·도시행복학연구소개설준비위원장

  • 승인 2026-10-12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0-신천식(2026신규)
신천식 행정학 박사·도시공학 박사·도시행복학연구소개설준비위원장
2025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040만입니다.(통계청 2025년 인구 총 조사) 총인구의 20.6%입니다. 불과 10년 전인 2015년에는 13.15%였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는 당연한 추세이고 20년 후는 전체인구의 40%가 노인입니다. 노인은 거대집단이 되었으나 국가 사회의 주요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저조합니다. 국가의 핵심 의사결정 기관인 국회에는 단 7인의 70세 이상 국회의원이 전체 인원 300명의 2.3%로 존재합니다. (국회 2024) 기업 이사회는 1% 미만 (한국 기업 지배구조원, 2023) 지역의 교육위원회는 거의 미미합니다. 노인 인구는 100명 중 21인이나, 노인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수행자는 100명 중 2인입니다. 인구비례에 따르는 권리와 의무가 당연시되는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정면으로 무시합니다. 현재의 노인 세대는 5,000년 빈곤의 역사를 종식하고, 풍요로운 경제 대국을 이룩하였습니다. 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하며 세계 최장노동시간 기록을 세웁니다. 그들은 부모 봉양과 자녀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자신의 노후준비에는 소홀했습니다. 국가를 위하여 세금을 내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으며 결연히 민주주의를 지켜냅니다. 노인의 업적은 은퇴와 함께 빛바랜 영광의 상처로 남을 뿐입니다. 노인 빈곤율 40.4%로 OECD 1위, 기초연금 월 30여만 원, 폐지를 주우며 노인 일자리 정보수집에 열을 올립니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공정한가요?

노인의 역량은 나이가 든다고 소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버드대학 연구는 (Ha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2023) 50대 이후 인간은 공감 능력, 판단력, 감정 조절력이 최고조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노인 세대는 결핍의 시간 속에서도 행복한 순간을 체험하였습니다. 노인은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행복 문명은 노인이 주도합니다.

신천식 행정학 박사·도시공학 박사·도시행복학연구소개설준비위원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1.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3. 아산시, 위기아동 선제 보호 주력
  4. 세종시 선수단 716명 라인업, 제주 전국체전서 매운맛 예고
  5.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