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유성구 시작 5개 자치구 순회… 자치구별 주요현안 얼마나 다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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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유성구 시작 5개 자치구 순회… 자치구별 주요현안 얼마나 다뤄질까

유성구, 궁동 청년특화단지·한밭대교 육교 재원 약속
오는 21일 중구·23일 동구·26일 대덕구 순으로 순회
오월드재창조·대전역세권사업·신탄진IC확장 등 관심

  • 승인 2026-10-12 17:05
  • 수정 2026-10-12 17:43
  • 신문게재 2026-10-13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구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첫 5개 자치구 순회 방문에 나서 지역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청년 주거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시설 개선 등 유성구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했으며, 향후 다른 자치구들도 차례로 방문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자치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2. 허태정 시장, 유성구에서 상생공감투어 첫발3
12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첫 5개 자치구 순회방문으로 유성구를 찾았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유성구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첫 5개 자치구 순회 방문에 나섰다. 지역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일정으로, 시와 자치구 간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유성구 궁동 청년특화주택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 뒤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유성구민 400여 명과 상생 공감투어를 진행했다.

첫 방문지인 청년특화주택은 궁동 49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93억 원을 투입해 지상 10층, 56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허 시장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충남대와 KAIST, 팁스타운 등 인근 청년·창업시설과 연계한 주거 기반 확충을 강조했다. 인근 한밭대로를 횡단하는 보도육교 설치 사업에도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대 백마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장애인 보행환경 정비, 마을버스 운행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 여가 공간 개선에 시비 4억 원을 지원해 화장실과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유성구 장애인복지관 수영장의 노후 시설과 장비 개선에도 3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학하동 장애인지원센터 주변 노후 보도 정비는 현장 확인 후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유성 마을버스의 봉산동 기점지 전기충전시설 공동사용 문제는 운수사업자와 협의할 방침이다.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군 교육기관의 타지역 이전을 최소화하도록 국방부와 협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성구가 건의한 성북3교 재가설 사업에도 부족한 사업비 11억 원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유성구에 이어 오는 21일 중구, 23일 동구, 26일 대덕구, 27일 서구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으로 자치구별 대규모 개발사업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이 함께 다뤄질지도 관심이다.

중구에서는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 재검토와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동구에서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대덕구는 연축지구 신청사 건립과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서구는 둔산권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과 도마·변동 재개발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개선 등이 관심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9기에는 시·구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을 살피고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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