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혁신기업 33곳, CES 2027 준비 시작… 대학·출연연 등 협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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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혁신기업 33곳, CES 2027 준비 시작… 대학·출연연 등 협력 동참

6개 기업 확대… 창업기업 27곳·성장기업 6곳 참가

  • 승인 2026-10-12 17:05
  • 신문게재 2026-10-13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대전시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7'에 지역 혁신기업 33개사가 참여하는 대전통합관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까지 협력 체계를 확대하여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컨설팅과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 전시회에서 거둔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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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CES 대전통합관 발대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학과 출연연, 참여기업 대표 등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의 33개 혁신기업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7'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 대전시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까지 협력체계를 확대해 투자유치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을 열고 CES 2027 전시 준비에 나섰다.

CES 2027은 2027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대전통합관에는 올해 CES 2026보다 6개 업체가 늘어난 33개사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창업기업 27개는 혁신 스타트업 전시공간인 유레카파크에, 성장기업 6개는 글로벌파빌리온에 각각 전시관을 마련한다.

대전시는 참가기업에 공동 전시부스와 기업별 3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혁신상 수상 컨설팅과 투자설명회(IR), 해외 바이어 매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방식도 확대된다. 기존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에서 충남대와 한남대, 목원대 RISE사업단,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 등이 공동 참여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도 참여해 원천기술과 연구성과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앞서 열린 CES에 참가한 기업의 성과도 증가세를 보였다.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27개사의 신규 투자유치액은 222억 원으로 전년 91억 원보다 144% 증가했으며, 매출 실적은 60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고용 창출은 80명에서 1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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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 로드맵 자료 중 일부. (자료=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특히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는 14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 앰프리어스와 연간 100만 셀 규모의 양산 공급 의향서를 체결했다. 반도체·데이터센터용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한 쿨마이크로도 41억 원을 투자받아 국내외 고객사 5곳과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내년 CES에서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인 킴벤처러스, 플러그앤플레이 등과 협력해 전시 이전 기업별 진출 전략 수립부터 현장 투자상담, 전시 이후 후속 계약 협의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학과 출연연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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