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반대 성명… “추진 논의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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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반대 성명… “추진 논의 철회해야”

본회의서 성명서 발표… “지역사회 갈등 조장하는 통합 논의 중단” 촉구

  • 승인 2026-10-13 17:2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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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가 13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립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에 반대하며 관련 논의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공주시의회는 13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양 대학의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9월 출범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추진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재원 의원이 발의했다. 최근 대학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통합신청서 제출안이 부결돼 통합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음에도 국립공주대가 통합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공주시의원 12명은 성명서를 통해 "국립공주대 대학 본부는 불투명한 행정으로 통합이 부결됐음에도 재추진의 여지를 남겨 지역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명분과 정당성을 상실한 일방적인 통합 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범수 의장은 "양 대학의 통합은 공주시의 경제 붕괴와 지방소멸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공주시의회는 시민의 뜻에 반하는 통합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의회는 2025년 하반기부터 양 대학 통합에 반대하는 결의안 채택과 특별위원회 구성, 5분 자유발언, 통합 추진 반대 서명운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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