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거리·체험거리 풍성했던 2026 계룡군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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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거리·체험거리 풍성했던 2026 계룡군문화축제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북적… 온 가족이 함께 즐긴 특별한 군문화 체험

  • 승인 2026-10-14 09:43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군 장비 전시, 항공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방문객들은 군 장비 탑승과 스탬프 투어 등 아이들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의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특히 매년 축제를 찾는 가족들에게는 군 기술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의 성장을 기록하는 소중한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6.10.15.) 5번_철멍자야_군문화축제 아이 사진 1
군문화축제 체험 (사진=철멍자야 명예기자)
26.10.15.) 5번_철멍자야_군문화축제 아이 사진 2
군문화축제 체험 (사진=철멍자야 명예기자)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많은 관람객의 발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양한 군 장비 전시부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과 항공쇼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우리 가족은 올해로 벌써 3년째 함께 계룡군문화축제를 찾았다. 마지막 날에는 관람객이 조금 적을 것이라고 예상해 10월 5일에, 그리고 이전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해보지 못했던 인기 체험에 꼭 참여해 보고 싶어 이번에는 오전 9시 30분쯤 일찍 도착했다.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 달리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고, 일부 인기 체험은 오전부터 접수가 거의 마감돼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만큼 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무료·유료로 마련된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군 장비 전시장에서는 평소 가까이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장비를 직접 보고 사진을 찍었다. 일부 장비에는 직접 탑승해 볼 수도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늘에서 펼쳐지는 항공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멋진 비행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감탄했다. 다양한 군 장비와 기술을 직접 접하면서 한국의 군 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하나씩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이들은 선물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체험장을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았다. 10개의 스탬프를 완성하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고, 아이들은 요즘 인기 있는 '키캡'을 선물로 받아 더욱 좋아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들도 축제장을 찾아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인기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마련돼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 듯했다.

우리 가족에게 계룡군문화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인생네컷'이다. 3년째 축제를 방문할 때마다 가족사진을 남기고 있다. 해마다 찍은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고 비교해 보면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단순한 축제 기념사진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시간이 차곡차곡 담긴 성장 기록이 된 셈이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덕분에 아이들과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매년 찾고 있지만 새로운 추억이 하나씩 더해지는 계룡군문화축제. 올해 미처 하지 못한 체험은 내년을 기약하며, 벌써부터 다음 축제가 기다려진다.

"내년에도 우리 가족은 계룡군문화축제로!"

철멍자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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