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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
학생 1인당 연평균 처리비가 7489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돈 가운데 충남과 충북은 각각 4985원, 4706원에 그쳐 같은 충청권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5학년도 전국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78만5743톤, 처리비용은 1532억4306만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20만톤 안팎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383억원가량이 투입된 셈이다.
지역별 학생 1인당 연평균 처리비를 보면 세종이 822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7790원, 대전 7489원 순이었다. 서울도 7411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은 4985원, 충북은 4706원으로 각각 전국 15위와 16위에 머물렀다. 세종과 충북의 처리비 차이는 3522원으로, 약 1.75배에 달했다.
음식물 감량기 보유 현황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확인됐다. 2026년 기준 대전에서 음식물 감량기를 보유한 학교는 3곳으로, 총 3대가 운영 중이었다. 충남은 33개교 33대, 충북은 7개교 8대였으며 세종은 보유 학교가 없었다.
한병도 의원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매년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발생량과 비용을 동일한 기준으로 집계하고 감량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며 "학교마다 다른 처리비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표준단가를 마련해 공개하고, 학교가 계약 과정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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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