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AI 날개 단 인천 스타트업…'2026 인천스타트업위크' 성황리 막 내려

  • 전국
  • 수도권

글로벌·AI 날개 단 인천 스타트업…'2026 인천스타트업위크' 성황리 막 내려

10월 14일~15일 송도컨벤시아 개최…25개 유관기관·2000여 명 몰려 대성황
최재붕·김경일·최재천 등 석학 포럼부터 IR·CVC 글로벌 밋업까지 실질 성과 창출

  • 승인 2026-10-15 14: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0-1_(사진자료)_개막식
인천광역시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스타트업위크(SURF 2026 INCHEON)'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이 글로벌 투자 위축과 경기 둔화 파고를 넘어설 혁신 스타트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첨단 AI·바이오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 및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오픈이노베이션) 물꼬를 터뜨리는 대형 교류의 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스타트업위크(SURF 2026 INCHEON)'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tart-Up, Reach the Future(스타트업, 미래에 다가가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비롯해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털(VC), 대·중견기업 등 25개 기관과 2000여 명의 관계자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높았던 관심을 입증했다.

개막 첫날인 14일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 '미래전환 포럼'을 시작으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손해인 업스테이지 부사장의 '비즈니스 혁신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석학들과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과 신약·바이오 기술 동향을 제시하고 시민 및 예비 창업가들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유동성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투자 유치 무대도 잇따랐다. '인천 Next Plus+ 기업설명회(IR)', '청년 소셜벤처기업 설명회(IR) 피칭데이', '창업도약패키지 기업설명회(IR) 데모데이'가 펼쳐졌다. 또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OI) 밋업, 액셀러레이터(AC)·VC 투자 밋업, 유통 상품기획자(MD) 밋업, 글로벌 밋업 등이 동시에 운영되어 판로 개척과 기술 협력의 물꼬를 텄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일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투자 전략을 해부한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과 AI 기반 지식재산·특허 전략을 다룬 '인천 스타트업 지식재산(IP) 포럼'이 이목을 끌었다.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 모두의 창업 지역오디션, AI 기반 학생 창업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등 참신한 청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연도 열기를 더했다.

김상길 인천시 미래산업본부장은 "인천 지역 내 창업 주체 간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가장 강력한 토대"라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 지원과 판로 개척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맞춤형 사다리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송도·청라·영종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기술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4.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5.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1.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2.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3.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4. 대전보훈청,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 전수식 개최
  5. 대덕구의회 파행 불똥, 대덕구 신청사 이전까지 튀나

헤드라인 뉴스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4분기 중 발표를 앞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40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는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검토에서 세종에 대한 안배를 어느 정도 고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지방 이전 대상을 검토 중이며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2003년 첫 공공기관 이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두 번째 이전 계획이다. 1차 기관 이전에선 총 112개 기..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의 산업단지 3곳에 734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추진된다. 기존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신규 산업용지에 제조·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