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고 소외계층 돕고"…인천도시공사, 5년째 '일석이조'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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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고 소외계층 돕고"…인천도시공사, 5년째 '일석이조' 상생 실천

만수6동 장승백이 시장서 15일 '지역상생발전금 전달식' 개최…2021년부터 지속
10월 말 루원시티 사옥 이전 추진… 내년 1월부터 '정서진 중앙시장'으로 상생 확대

  • 승인 2026-10-15 14:3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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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15일 본관 상황실에서 만수6동 장승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발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iH 제공
경기 둔화와 소비 침체로 위축된 원도심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기업이 지역 상인회, 복지단체와 손을 잡고 펼쳐온 훈훈한 상생 모델이 5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전통시장 물품 구매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올려주고, 이 물품을 다시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선순환 구조가 선진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인천도시공사(iH)는 15일 본관 상황실에서 만수6동 장승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발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iH가 인근 골목상권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매월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장승백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뒤, 이를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정성 어린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이 사업은 iH와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 만수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및 지역 단체가 톱니바퀴처럼 협업하여 추진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밀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는 실질적인 소비 촉진을 통한 매출 증대를 가져다주고,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생필품 나눔이라는 온정을 전하며 지역 상생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일석이조'의 결실을 맺어왔다.

한편, 공사의 사옥 이전 일정에 따라 이 상생의 온기 영역도 확대될 예정이다. iH는 올해 말까지 만수6동 장승백이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오는 10월 말 예정된 루원시티 신사옥 이전에 발맞춰 정서진 중앙시장 상인회와 신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서구 가정동 일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나눔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조금숙 iH 경영혁신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근간이자 주민들의 삶과 정이 숨 쉬는 공동체 공간"이라며 "사옥 이전 후에도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소비 촉진과 물품 나눔을 지속하여 원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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