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대전캠퍼스 개교 50주년… 미래 50년 향한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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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대전캠퍼스 개교 50주년… 미래 50년 향한 새 도약

대전직업훈련원 출발해 지역 산업발전 이끈 반세기 발자취
역대 졸업앨범 등 역사자료 디지털화… 기록 보존·공유 추진
반도체·AI·방산 등 첨단분야 교육혁신으로 실무형 인재 육성

  • 승인 2026-10-16 08:53
  • 신문게재 2026-10-16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대학은 향후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산 등 지역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업 신뢰 기반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개교50주년 기념행사 사진 (1)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15일 대학본부 1층 아카이브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제공)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며 대전·충청권 직업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가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산업구조와 기술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교육 영역을 넓혀온 가운데, 앞으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15일 대학본부 1층 아카이브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과 7개 대학 학장,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캠퍼스가 걸어온 시간을 되짚고 지난 성과를 공유했다.

대전캠퍼스의 출발은 대전직업훈련원이다. 이후 대전기능대학을 거쳐 한국폴리텍Ⅳ대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퍼스의 주요 변천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기관의 변화 과정과 시대별 교육의 발자취를 참석자들과 함께 돌아봤다.

과거의 기록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도 소개됐다. 역대 졸업앨범 등 대학의 역사자료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거나 훼손될 수 있는 기록을 보존하고 후속 세대와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의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기록으로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재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대학의 의미를 학생의 관점에서 돌아보고, 앞으로 캠퍼스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대전캠퍼스는 지난 50년간 축적한 직업교육 경험을 토대로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반도체와 AI, 방산, 영상콘텐츠, 이차전지 등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대학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양형규 학장은 "지난 50년간 대전·충청지역 산업발전에 필요한 현장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는 반도체, AI, 방산, 영상콘텐츠, 이차전지 등 지역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통해 기업이 신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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