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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국제어린이마라톤 웹자보.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제공 |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충남에서 최초로 17일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일대에서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지난 5월 전국 10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충남 아산 행사를 통해 2026년 마라톤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마라톤은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주배경 아동들과 함께 달리고 어우러지자는 취지의 뜻을 모아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충남 행사에는 180여 명의 이주배경 아동들이 직접 마라톤에 동참해 비이주아동들과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완주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러한 취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아동들이 직접 주도하는 뜻깊은 참여도 이어졌다. 충남 공립형이주배경 대안학교인 '다우리 학교' 아이들은 직접 바람개비를 접어 이주배경 아동들을 향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창중학교에서는 이주배경 학생이 포함된 관현악단이 감동적인 사전 축하 공연을 선보여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마라톤 코스는 아산의 명소인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따라 총 4km로 구성됐다. 구간별로 ▲알록달록 놀이터(1코스) ▲룰루랄라 놀이터(2코스) ▲와글와글 놀이터(3코스) ▲꿈틀꿈틀 놀이터(4코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미션 놀이터가 마련된다.
이번 마라톤을 통해 조성된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의료·교육·돌봄 지원 ▲이주·비이주아동 통합 프로그램 운영 ▲아동 진로 탐색 및 부모 교육 지원 등으로,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대표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네이처오다, 밴드골드, 에스엔지바이오, 큐라힐바이오 등 지역 내 유수의 기업들도 아동권리 보호와 나눔의 뜻을 모아 힘을 보태며 지역 상생 사회공헌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아름다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올해의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분들이 이주배경 아동들을 구한다는 자부심과 나눔이 가치를 다시 한 번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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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