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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학교 자율주행차 동아리 UNITA팀(지도교수 전기공학과 이명훈)이 로봇팔의 카메라 연결선 및 모터 부분을 점검·정비하고 있다/사진=인천대 제공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자율주행차 동아리 'UNITA'팀(지도교수 전기공학과 이명훈)은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파크에서 열린 '2026 PAC(Physical AI Challenge) 피지컬 AI 챌린지'에서 피지컬AI허브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관하여 전국 각지의 AI·로봇 분야 인재들이 모여 기술력을 겨뤘다.
인천대 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 5명(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강민수·봉진아, 전기공학과 김형수, 자유전공학부 강남규, 정보통신공학과 윤준서)으로 구성된 UNITA팀은 일반부 자율주제 부문에 참가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생활 보조 기술에 초점을 맞춰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한 양팔 협응 급수 보조 로봇'을 출품해 현장의 정교한 시연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UNITA팀의 보조 로봇은 음성명령 인식 시스템과 비전 센싱 기술, 그리고 최신 로봇 제어 분야에서 주목받는 모방학습 알고리즘인 ACT(Action Chunking with Transformers)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쪽 로봇 팔이 컵을 고정하는 동안 다른 쪽 팔이 물을 따르는 고난도의 두 팔 협응 동작을 정밀하게 수행해냈다. 학생들은 경진대회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최신 AI 제어 알고리즘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기술적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실현 가능 높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인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앵커(RISE)사업단'의 '2026년도 공과대학 학부생 동아리 전국대회 참가 지원사업'을 발판 삼아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학부생들의 실질적인 기술 격차 해소와 현장 문제 해결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명확히 증명한 사례다.
박기원 단위과제 책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피지컬 AI와 로봇 핵심 기술을 치열한 경진대회 현장에 직접 적용해 독자적인 문제 해결 역량과 고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앵커(RISE)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학생들이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 경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대학이 축적한 첨단 기술 역량이 지역 피지컬 AI 및 로봇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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