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재도전성공패키지 결실…빈즈파이렛츠·톤앤모먼트, '피트니스·스킨케어' 맞손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재도전성공패키지 결실…빈즈파이렛츠·톤앤모먼트, '피트니스·스킨케어' 맞손

AI 헬스 트레이너 앱 '핏츠'와 스킨케어 브랜드 '베러해빗', B2B 판로 및 제휴 프로모션 추진
'운동+피부 케어' 융합 마케팅…헬스장 제휴 네트워크 공유로 상호 성장 모멘텀 확보

  • 승인 2026-10-16 15: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2 인천대학교 재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 개최1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톤앤모먼트 이용준(우) 대표와 빈즈파이렛츠 이용빈 대표(좌)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대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와 뷰티·스킨케어 산업이 접목된 융합 마케팅 모델이 재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운동 관리 소프트웨어와 피트니스 특화 화장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자발적 협력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판로를 크게 넓히기로 해 눈길을 끈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창업지원단은 지난 15일 미추홀캠퍼스 내 창업지원단에서 '2026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분야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선정된 수혜기업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AI 기반 헬스 트레이너 앱 '핏츠(Fittz)'를 운영하는 빈즈파이렛츠(대표 이용빈)와 스킨케어 브랜드 '베러해빗(Better Habit)'을 전개하는 톤앤모먼트(대표 이용준)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피트니스 시장에서는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 후 땀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 관리까지 고려하는 '웰니스 루틴'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소비자를 겨냥한 크로스 마케팅과 B2B 제휴망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체적으로 빈즈파이렛츠는 AI 운동 코칭 앱 '핏츠'와 제휴 헬스장 전용 CRM 솔루션인 '핏츠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러해빗의 스킨케어 제품을 홍보한다. 톤앤모먼트 역시 자사 피트니스 거래처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핏츠 플랫폼을 소개하며 상호 고객 유입을 돕는다. 향후 양사는 제휴 헬스장 내 제품 샘플링 프로모션과 앱 내 공동 이벤트 등 다각도의 제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톤앤모먼트는 '좋은 습관이 좋은 피부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성·이천·영주 등 국내 산지 원료를 담은 스틱형 팩과 제주 풋귤 기반 바디 미스트 등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스타트업이다. 피지 세정 및 피부 개선에 관한 인체적용시험을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2026년 인천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준 톤앤모먼트 대표는 "운동 후 피부 트러블은 운동인들의 대표적인 고민"이라며 "1회용 스틱 파우치와 바디 미스트 등 간편한 관리 루틴을 핏츠의 운동 기록 사용자와 헬스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빈즈파이렛츠는 회원의 운동·식단·신체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트레이너 '핏츠'와 헬스장 전용 무료 CRM '핏츠 매니저'를 공급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6년 9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 7일 재방문율이 글로벌 피트니스 앱 업계 평균의 2.8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수도권 3개 헬스장(회원 약 2400명 규모)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빈 빈즈파이렛츠 대표는 "운동 후 피부 관리까지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건강 루틴을 제안하는 동시에, 제휴 헬스장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2013년부터 다양한 정부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발판 삼아 2025년부터 인천 지역 최초이자 유일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인천대는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재도약하는 재창업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2. 세종시 아이들의 놀이터, '꿈마루 사업'… 예산 정상화 주목
  3. [2026 경제세미나] "대전 AI 성장전략, 우수한 연구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1.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4.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5. [인터뷰] “반도체·AI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뒷받침”…양형규 대전폴리텍대학 학장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