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 출범 후 첫 청소년 축제…'제1회 청소년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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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 출범 후 첫 청소년 축제…'제1회 청소년문화제' 개최

10월 24일 영마루공원서 개최…버스킹·EDM 파티·더윈드 초청공연 등 다채
21개 체험 부스·15m 대형 에어바운스·푸드트럭…청소년 자치기구 직접 운영
손화정 구청장 "영종구의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 마련할 것"

  • 승인 2026-10-16 16: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홍보물 (제1회 영종구 청소년문화제 포스터)
인천시 영종구가 오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마루공원(영종대로 77) 축구장 일대에서 'PLAYGROUND(놀이터)'를 주제로 '제1회 영종구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한다/사진=영종구청 제공
인천광역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대규모 첫 문화 축제가 막을 올린다. 인구 증가와 함께 청소년 인구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영종국제도시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화 예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전용 공간과 행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 영종구는 오는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종대로에 위치한 영마루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PLAYGROUND(놀이터)'를 주제로 '제1회 영종구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종구와 영종구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 대상 대형 문화 행사다. 단편적인 공연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문화 기획에 참여하고, 가족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연계형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의 포문은 오후 2시 30분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열린다. 난타, 마술, 댄스, 뮤지컬, 밴드, 스포츠 등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버스킹'이 진행되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5시 공식 개회식에서는 영종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손화정 구청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청소년 밴드 '미드웨이'의 축하 무대, 가수 '해나'와 인기 보이그룹 '더윈드'의 초청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마지막 순서로는 DJ KiMMi와 함께하는 '청소년 EDM 파티'가 열려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꾸려진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21개 체험 부스는 PLAY·LIFE·ART·YOUTH 등 4개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PLAY·LIFE Zone은 낙서자유구역, 비눗방울 놀이터, 달고나·딱지치기·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 체험을 ART·YOUTH Zone은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유스(YOUTH)서가 야외도서관', 힐링 타로, 캐리커처, 인생네컷,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약 15m 규모의 대형 챌린지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놀이 요소를 극대화한다.

이번 축제가 지닌 가장 큰 의미는 '청소년 자치'에 있다. 영종구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윤슬',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원석', 청소년기자단 '별하', 청소년봉사단 '다솜' 등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가 직접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현장 운영을 맡아 능동적인 축제의 주체로 나선다.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피크닉존도 함께 조성되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구의 시작과 함께 마련된 이번 첫 청소년문화제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놀며 자아를 발견하는 건강한 놀이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소년은 물론 모든 주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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