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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공사가 루원 사옥으로의 이전에 앞서 16일 만수동 사옥 본관과 남동구청 인근의 별관에 현수막을 게첩하며, 23년간 함께한 만수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사진=iH 제공 |
인천도시공사(iH)는 루원 사옥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16일, 만수동 사옥 본관과 남동구청 인근 별관 건물 외벽에 대형 감사 현수막을 걸어 지난 23년간 한결같이 공사를 응원해 준 만수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만수동 사옥은 지난 2003년 iH 창립 이래 20년 넘게 만수동 및 남동구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인천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시민 주거 복지 향상을 도모해 온 역사적 공간이다. 공사는 이곳에서 축적한 행정 경험과 자산을 밑거름 삼아 루원시티 신사옥에서 새로운 도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iH는 사옥 이전에 따른 지역 상권의 위축 우려를 덜고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현수막 게첩에 앞선 지난 10월 15일, 만수6동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에 '지역상생발전금'을 직접 전달하며 만수6동 상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기업 이전으로 인한 지역 상권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끝까지 상생의 정을 나누겠다는 의지다.
공공기관 사옥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위치 이동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소통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iH는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이 향상된 루원시티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현장감 있게 귀 기울이고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한층 다져나갈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수동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이 있었기에 공사가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터전을 루원시티로 옮기더라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끊이지 않고 이어나가며, 모든 인천시민에게 사랑받는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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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