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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이날 '행정수도특별법의 즉각 제정'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이 확정된 데 이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연내 통과 공감대가 제주 현지에서도 확인됐다.
조상호 세종시장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안신일 시의회의장, 오영철 시체육회 회장은 지난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현장에 나란히 앉아 행정수도 완성 행보를 이어갔다.
더욱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바로 뒷좌석에 배치돼 의미를 더했다.
실제 행정수도로 가는 길은 올 들어 활짝 열리고 있다. 이재명 정부 초기만 하더라도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이 거세게 일었으나, 이후 행정수도 완성이란 국정 과제는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앙행정기관의 후속 이전 대책을 다시 보면, 정부는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한다. 공무원 정원은 약 1만 명에 육박한다. 별도 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 2995명은 당장 세종지역 민간 임차공간을 활용해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모두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19개 기관을 이전해 임차청사 활용 기관의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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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안 세부 내용. (사진=행안부 제공 자료, Chatgpt AI로 재가공) |
이미 법률로 건립을 확정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9년 8월)과 국회 세종의사당(2033년)으로 이어지는 흐름의 마지막 퍼즐을 채워가고 있는 셈이다.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등 수도권 잔류 기관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2033년)에 앞서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좋은 흐름은 이날 밤 이어진 전국 16개 시·도지사 만찬에서도 지속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14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도 '행정수도특별법 즉각 제정'의 한 목소리는 플랭카드로 옮겨왔다. 국민의힘 소속의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조상호 세종시장의 제안에 동참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단체장들 사이에선 "세종시가 한턱을 크게 내야 한다"는 덕담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체육계는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에도 고무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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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안신일 의장, 강미애 교욱감, 오영철 시체육회 회장, 조상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제공) |
오영철 시체육회 회장은 "부회장단을 포함한 지역 체육 임원을 넘어 지역 단체장님까지 한마음으로 선수단을 응원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목표 달성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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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세종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 현지를 찾은 조상호 시장과 강미애 교육감, 안신일 의장, 오영철 회장, 김현미 운영위원장, 강해정·김명숙·윤성국 의원 등 지역 체육계 인사들. 이들은 선수단과 함께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의 목소리를 함께 외쳤다. (사진=시체육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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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