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뒤웅박고을 '궁중한복 페스티벌' 성황… 시니어모델의 아름다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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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뒤웅박고을 '궁중한복 페스티벌' 성황… 시니어모델의 아름다운 도전

17일 세종대왕·왕비 행차부터 할리우드 패션쇼
2000여 개 장독대 배경, 전통과 현대의 조화
가을날 특별한 무대에 나선 시니어모델들
관람객 시선 집중, 대표 문화관광 축제 기대

  • 승인 2026-10-18 09:4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전동면 뒤웅박고을에서 시니어모델들의 열정과 전통미가 어우러진 '제1회 세종 뒤웅박고을 궁중한복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주민자치회 시니어모델들은 화려한 궁중한복과 현대적 캐릭터 패션쇼를 통해 나이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자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결합해 세종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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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왕비 역의 시니어모델이 궁중한복을 입고 전통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시 전동면 뒤웅박고을이 시니어모델들의 열정과 궁중한복의 아름다움으로 물들었다.

전동면 주민자치회 시니어한복 모델반이 주최한 '제1회 세종 뒤웅박고을 궁중한복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전동면 청송리 뒤웅박고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동과 전통이 만나 미래로 나아간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계승과 시니어 세대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성수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김학서 세종시의회 부의장, 정연희 시의원,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시니어모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무엇보다 2000여 개의 전통 장독대와 한옥, 가을 풍경이 어우러진 뒤웅박고을의 독특한 공간미가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1부 궁중한복 패션쇼에서는 세종대왕과 왕비를 비롯한 조선 왕실 인물들이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부 할리우드 명배우 캐릭터 패션쇼에서는 현대적인 감각과 개성을 살린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의 주인공은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워킹과 표현력을 갈고닦은 시니어모델들이었다. 이들은 당당한 발걸음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나이를 뛰어넘는 도전의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세종대왕 역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 황순덕 전동면 주민자치회 위원은 왕비 역의 모델과 함께 궁중한복의 화려함을 재현하며 박수를 받았다.

황순덕 위원은 "오늘 무대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난 것은 화려한 한복이 아니라 시니어모델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었다"라며 "세월은 우리에게 나이를 더해 주었지만, 새로운 꿈을 향한 용기는 우리를 다시 청춘으로 만들어 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윤희 교수와 길일봉·이복환 회장 등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시니어 세대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SMK CLASS 모델코리아가 주관하고 뒤웅박고을과 SMK CLASS 조직위원회가 후원했으며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과 아도르 뮤지스쿨이 협찬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세종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시니어 세대의 평생학습과 예술활동을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례화와 관광상품화 가능성도 엿보였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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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웅박고을 특설 런웨이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는 궁중한복을 입은 시니어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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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한복을 입은 시니어모델들이 뒤웅박고을 특설 런웨이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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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개의 장독대와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뒤웅박고을에서 궁중한복 페스티벌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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