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직사회 '적극행정'으로 체질 개선…'2026 혁신 주간'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공직사회 '적극행정'으로 체질 개선…'2026 혁신 주간' 운영

10월 20일~23일 시청 본관…전시·정책경연·체험교육·특강 등 입체적 구성
상·하반기 우수사례 31건 및 군·구 성과 전시…정책연구모임 '혜윰' 경연대회
"소극행정·관료주의 넘는다"…시민 체감형 행정 혁신 생태계 구축 박차

  • 승인 2026-10-19 10: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2
인천광역시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청 본관에서 '2026 인천 혁신·적극행정 주간'을 운영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공직사회의 관행적 업무 방식을 깨뜨리고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화되는 시민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직 내부의 체질을 '자발적 적극행정'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인천시청 본관에서 '2026 인천 혁신·적극행정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행정의 실천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는 「인천, 혁신으로 시민행복 제1도시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공간은 ▲상반기 우수사례 15건을 모은 '적극행정 실천존' ▲시 고유의 혁신 성과 16건을 다룬 '혁신 마인드존' ▲군·구 및 공공기관의 성과를 담은 '모두 다 인천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되어 총 31건의 우수 행정 사례를 선보인다.

일자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채워진다. 둘째 날인 21일 대회의실에서는 공직자 정책연구모임인 '혜윰'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연구팀이 직접 발굴한 시정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발표하며, 최우수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실제 시정 정책에 즉각 반영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나만의 혁신 스탬프 만들기', '적극인형 만들기'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교육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강사단 주양순 강사를 초빙해 시·군·구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 혁신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집합형 혁신 주간 운영은 단순한 행사성 이벤트를 넘어 공직사회의 관료주의와 소극행정 태도를 뿌리뽑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종 인천시 혁신기획담당관은 "이번 혁신·적극행정 주간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공직자 스스로 일하는 방식과 행정서비스를 통섭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발상의 전환이 시민이 체감하는 거대한 행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2. 제주도 전국체전서도 '행정수도 완성' 기운 확산
  3. 아산시 신통매립장 진출로 개통 효과 '톡톡'
  4. 온양민속박물관, '2026 찾아가는 공예 명작전' 개최
  5. '아산페이'.메인화면 대폭 개선
  1. 아산시의회, 법률고문 위촉
  2.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3. 국감 종반전 충청 정치권 중앙행정기관 세종行 이슈파이팅 시급
  4. [공주다문화] 공주 알밤, 화장품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5. [사설] 반도체연구소 대전 설립보다 나은 대안 없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대전역세권이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입주 공간으로 검토돼 온 만큼 사업 무산이 공공기관 유치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별도로 추진되는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순차적 이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잔여 토지대금 납부 기한인 19일까지 대금이..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시가 내년 '대전 빵축제'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하고,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육성할 전망이다. 지역 제과점뿐 아니라 전국 유명 빵집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축제 규모도 대폭 키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대전 빵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 빵축제는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 제과점..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관리(PM), 정비업체 용역비 등이 천차만별로 책정되면서 적정 비용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덕구 송촌동1구역 정비사업장의 예산안에 반영된 용역비는 약 38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예산안을 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의 30%에 해당하는 추정액은 11억 4000만 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전체 용역비는 38억 원이다. 계약금 지급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시공사 선정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