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번호 '032'의 친근한 변신"…인천도시공사 '공삼이', 'SNS 혁신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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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 '032'의 친근한 변신"…인천도시공사 '공삼이', 'SNS 혁신상' 쾌거

대전컨벤션센터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수상
본선 진출 74개 캐릭터 경쟁 속 빛나…비버 모티브로 한 친근한 소통 행보 평가
MZ세대 겨냥한 온·오프라인 융합 콘텐츠로 공공기관 브랜드 마케팅 성공

  • 승인 2026-10-19 13: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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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캐릭터'공삼이'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 'SNS 혁신상'을 수상했다/사진=iH 제공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단순 일회성 캐릭터 제작을 넘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공공 IP(지식재산권) 마케팅'이 공공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도시공사(iH)의 공식 캐릭터 '공삼이'가 뛰어난 소통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단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도시공사(iH)는 자사의 공식 마스코트 '공삼이'가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 'SN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관광공사와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축제 브랜드 등이 출품한 캐릭터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74개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캐릭터의 디자인적 매력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활용 성과, SNS 채널에서의 영향력, 주민 소통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축제 등 3개 부문에 걸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iH의 '공삼이'는 공공기관 특유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한 스토리텔링과 다각적인 SNS 활용으로 소통의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년에 첫선을 보인 '공삼이'는 인천의 지역번호인 '032'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여기에 댐과 보금자리를 정교하게 짓는 동물인 '비버'를 모티브로 삼아, 인천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도시공사의 주거 복지 철학을 담아냈다.

iH는 공사의 핵심 사업과 주요 도시개발 정책을 공삼이 캐릭터를 활용한 숏폼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 감각적인 SNS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나아가 오프라인 행사 및 홍보 매체와 연계한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하며 기관의 정체성을 한층 친근하게 전달했다.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권위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공공기관의 도시개발 및 주거정책 이슈를 친숙한 캐릭터 IP로 풀어내 MZ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낸 모범적 소통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iH 황진환 홍보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도시공사의 캐릭터 공삼이가 가진 브랜드 가치와 소통 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삼이를 접점으로 한 다채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기획해 시민들과 더욱 가깝고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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