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마일리지, 4000보만 걸어도 100원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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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마일리지, 4000보만 걸어도 100원 적립된다

걷기·출석체크 등 적립기준 완화…이달 앱 개선
본사업 참여 인원 확대 추진…시범운영 후 결정

  • 승인 2026-10-19 17:10
  • 신문게재 2026-10-20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보람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완화하여 하루 4,000보만 걸어도 포인트를 지급하고, 출석체크와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활동에 따른 보상을 강화했습니다. 적립 대상을 헌혈과 지역 축제 참여 등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앱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입니다. 높은 참여율에 힘입어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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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어플 메인페이지에서 보람마일리지의 적립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통대전을 통해 하루 4000보만 걸어도 100원을 적립할 수 있게 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보람마일리지의 포인트 적립기준을 완화하고 이용 절차를 개선한다.

보람마일리지는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내 걷기와 출석체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생활밀착형 보상 서비스로 적립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온통대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걷기 포인트 적립기준이다.

기존에는 하루 8000보를 걸어야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4000보만 달성해도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8000보를 채우면 1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하루 최대 2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출석체크는 매일 40포인트를 지급하고, 5일 연속 출석하면 2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과 공공시설 방문 후 QR코드 인증 등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1회당 5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 방문은 하루 최대 3회까지 인정돼 하루 150포인트, 월 최대 46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은 월 최대 50회까지 인정돼 25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공공시설 방문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적립 한도를 모두 채우면 7150원 상당의 지역 화폐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책 설문조사와 지역 축제·행사 참여, 헌혈, 시민 캠페인 등으로 적립 대상을 확대하고 특별 적립 이벤트와 도전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앱 시스템 개편도 진행된다.

시는 이달 말 온통대전 앱의 보람마일리지 화면을 1차 개선해 시민들이 원하는 참여 항목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이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시민 의견을 상시 반영해 시스템과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참여 인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올해 시범사업의 모집 목표를 10만 명으로 설정했지만, 이번달 14일 기준 9만 5765명이 신청하며 단기간에 목표 인원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내년 본사업에서는 올해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참여 인원은 올해 시범사업 종료 시점까지의 신청 및 이용 현황과 예산 집행 상황 등을 분석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불편사항과 참여 실적, 예산 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7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보람을 느끼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람마일리지 운영기준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민 참여가 온통대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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