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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래 남동구청장이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뷰티 엑스포 코리아'를 찾아 관내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남동구청 제공 |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뷰티 엑스포 코리아' 현장을 직접 찾아 관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해외 판로 개척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료 제조부터 완제품, 용기·부자재, 바이오 연구개발(R&D) 기업까지 화장품 관련 벨류체인이 촘촘히 형성된 K-뷰티의 대표적인 생산 거점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이 같은 산업적 기반을 증명하듯 남동구 소재 뷰티 기업 22곳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10개 대표 기업 부스를 순회하며 수출 상담 상황을 직접 챙겼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137시간 숙성 진정 스킨케어 브랜드 '그루터기137'의 ㈜운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전문기업 ㈜제이피에스코스메틱 ▲친환경 천연 화장품 제조기업 예그리나 ▲바이오 기술 및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리치바이오 ▲고보습 기능성 크림 전문기업 ㈜웰빙헬스팜 등이 포함됐다.
이어 ▲스킨케어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 ㈜이레코스메틱 ▲글로벌 종합 화장품 제조사 ㈜서울화장품 ▲스피큘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유니즈랩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코나드 ▲메디컬 에스테틱 홈케어 브랜드 ㈜더미스 등의 부스에서도 현장 애로사항 청취가 이어졌다.
최근 고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해외 인허가 규제 강화 등으로 지역 화장품 제조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이 집중 거론됐다.
기업 관계자들은 원재료 및 제조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 마케팅 지원 부족, 과도한 기업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구는 이번 엑스포에서 수집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화장품 산업 육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마케팅 및 판로 확대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기업 격려를 넘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화장품 공동브랜드 개발'과 궤를 같이한다. 파편화된 지역 내 원료·제조·완제품 기업들을 하나의 공동브랜드로 묶어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고, 체계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는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화장품 기업들이 집적된 최적의 K-뷰티 거점"이라며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개별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판로·마케팅·해외 진출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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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